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해양환경안전학회 학술대회 '기자재 해상실증 기술고도화'에 관한 특별 세션 참가자 기념촬영모습./KOMERI 제공 |
이번 세션은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을 활용한 기자재 실증과 관련해 최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OMERI는 산업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12월 인도를 목표로 17K DWT(Deadweight Tonnage) 벌크선을 건조해 제품개발 및 육상성능검증이 완료됐으나, 선박 적용에 대한 사용실적(track record)의 부재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시장진입 기반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다목적 해상실증선박을 통한 해상실증 및 에너지'를 주제로 모두 5편의 발표가 진행됐는데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에 적용 예정 기술인 로터세일(풍력추진보조장치) 기술, 액화이산화탄소(LCO2) 기술, 실증 기자재 모니터링,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웰즈터빈 관련 연구도 소개됐다.
윤성진 KOMERI 센터장은 이번 특별 세션을 통해 "선박 건조 이후 다양한 선박 기자재의 해상실증을 통해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