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신진 예술활동 증명 보유자에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지원규모 또한 전년도 대비 1.4배 가량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받는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4일 기준 광주시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주민이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일반, 신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연 150만원이며, 신청자의 소득조사 및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이번 기회소득 사업이 다소나마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특히 청년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경기도 역점 시책 중의 하나이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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