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어린이집 아동 방문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재원 아동 300여 명 대상 인형극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9일 오후 동리 국악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9일 오후 동리 국악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주관이며 공연을 희망하는 각 시·군으로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순회 공연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9일 오후 동리 국악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공연 작품 '백설 공주와 겁 많은 호랑이'는 겁 많은 호랑이가 용기를 내서 위험에 처한 백설 공주를 구해주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힘이 자신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용기를 일깨울 수 있도록 백설 공주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관객으로 참가한 아동들은 공연 시간 내내 이야기에 집중하며 웃음을 터트리는 등 적극적으로 인형극 공연을 즐겼다.

최선임 고창군 인재 양성 과장은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관내 아동에게 찾아가는 문화 예술공연이 창의적 상상력 증진과 정서 함양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