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부속유치원(원장 남궁선혜)이 20일 '우리동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방과 후 생활' 부모참여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박희조 동구청장과 이정화 보건대 부총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유치원 원아·학부모들이 밝은 얼굴로 인사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
이날 행사는 2024년 교육청 방과후 놀이 배움터 사업에 선정된 '우리동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방과 후 생활' 프로그램 가운데 우암사적공원 내 잔디밭 공간을 활용한 유아들의 '신체놀이'를 유치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업이다. 놀이와 함께하는 방과후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고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행사에 앞서 최문석 동명초 교장의 부모교육 강연에 이어 박희조 동구청장이 축사를 전했다. 박 청장은 "그간 부족한 동구의 교육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려고 노력을 해 왔다"라며 "변화하는 동구 교육의 미래에 대해 학부모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보건대 부속유치원(원장 남궁선혜)이 20일 '우리동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방과 후 생활' 부모참여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학부모들이 우암사적공원내 잔디밭에서 신체놀이를 체험을 하고 있다. |
특히, 참석자들은 유아들이 유치원 공간 안에서만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벗어나 주변의 안전한 공간을 활용해 유아의 발달에 적합하고 흥미를 이끄는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간 유아 걸음으로 불과 10분 거리의 우암사적공원 내 잔디밭으로 오전에 산책을 가거나 달리기 등 놀이를 해 왔는데 '우리동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방과후 생활'에서 개발한 신체놀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오후 방과후 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암사적공원 내 잔디밭에서 자녀들의 신체놀이 경험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대전보건대 부속유치원(원장 남궁선혜)이 20일 '우리동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방과 후 생활' 부모참여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박희조 동구청장이 유치원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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