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 ㈜유니테크노로다. 각각 기술,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신볼트산업은 볼트 및 너트류 제조업, 제일일렉트릭은 전기회로 개폐·보호장치 제조업, 유니테크노는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이다.
시는 기업당 최대 9억 원 상당의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컨설팅), 규격인증, 사업화 등이다.
기술·글로벌 분야 부산형 앵커기업에는 연간 2억 원씩, 일자리 분야 부산형 앵커기업에는 연간 3억 원씩 최대 3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평가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니테크노에는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해 전·후방 산업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해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이 부산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면서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특히 부산형 앵커기업이 전·후방 산업기업과 동반 성장해 부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성 제고, 수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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