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공 |
다만, 하반기 경영환경이 상반기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늘었다. 호전 응답 비중이 상반기보다 3.8%포인트 증가한 반면, 악화 응답은 6.4%포인트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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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하반기 최우선 경영전략은 경영 내실화(27.0%), 경영 리스크 관리(20.2%), 핵심 인력 유지 및 역량 강화(18.4%), 외형 성장(10.4%) 순으로 꼽았으며,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으로 세금 부담 완화(51.8%), 금융 지원(42.8%), 인력난 해소(28.8%), 원자재 수급 안정화(20.4%) 순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하반기 중소기업의 경영 전망은 다소 개선될 전망이나 개선폭이 크지 않고, 단기간에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는 중·단기적 내수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세금 부담 완화 및 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국내 제조·서비스업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전화 연결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8%포인트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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