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역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먼저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에 나선다. 이번 세일에선 '라인' 등 패션 브랜드와 '나이키' 등 스포츠 브랜드를 포함해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워터 스포츠 패션 브랜드 '배럴'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마사지볼, 비치볼, 아큐아 슈즈 등을 증정하는 바캉스 스페셜 이벤트도 한다. 또 생동감 있는 컬러로 유명한 홈패브릭 브랜드 '폴앤안나'의 팝업 스토어도 진행된다.
갤러리아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에브리데이 100% 당첨 크레인 게임 이벤트'가 펼쳐져 갤러리아타임월드와 갤러리아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G캐시를 매일 최대 1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행운 기회가 제공된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도 같은 기간 여름 정기세일과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패션, 잡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브랜드가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여름을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먼저 2층 행사장에서는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표 캐릭터인 푸빌라와 패션 브랜드 이로(IRO)와의 협업 행사를 연다. '오딧세이 드 이로'를 콘셉트로 '푸빌라와 떠나는 여행'이라는 테마의 티셔츠와 선바이저를 비롯해 골프 볼마커와 여행용 숄더백,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같은 기간 여름 정기세일 행사를 한다. 먼저,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하는 '썸머 뷰티 루틴(Summer Beauty Routin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5% 혜택을 선보인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해 '홈 바캉스 페스타'도 선보인다. 엘르, 알레르망, 세사, 프레쉬파인드 등의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진행하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상품군 별 세일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지역 백화점 관계자는 "본격 여름철을 맞아 백화점에서 속속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며 "여름 테마와 맞물린 이벤트를 통해 고객 유치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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