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20일부터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기장군, 20일부터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

남명 조식 선생의 청렴한 선비 자세 본받아

  • 승인 2024-06-20 16: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하고 있다.
20일부터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진행된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 현장./부산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20일부터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교육의 실효성 제고와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20일부터 21일까지, 27일부터 28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인·허가, 보조금 지원 부서 등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와 청렴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선비 문화체험, 청렴강의 및 청렴 실천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청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산천재, 남명기념관, 남명선생 묘소 등 지역의 의미 있는 사적을 방문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특히 남명 조식선생의 실천유학 정신과 청렴한 선비의 자세를 본받아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군이 종합 청렴도 1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면서 전년도 3등급보다 1등급이 상승했다. 특히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에서는 1등급을 달성하면서 군의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민건설 윤태연 대표, '건설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2. 대전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선거, 결국 '파행'… 국민의힘 의원단 내홍 격화
  3.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4.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 경찰 무혐의 종결에 교사들 반발 "깊은 유감, 전면 재수사해야"
  5. 정용래 유성구청장, 장마와 폭염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1. [입찰 정보] 방문객 30만 명 목표… '대전국제와인 엑스포 2024' 대행 용역 입찰
  2. [편집국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3. 충청권도 이주노동자 중대재해 사고 많았다
  4. ‘최저임금 인상하라’
  5. 대전교육청-런던 킹스턴구, 미래교육·인공지능(AI) 기반 수업 교류 '맞손'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 국가 바이오산업 전략거점 도약

대전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 국가 바이오산업 전략거점 도약

대전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바이오산업 대도약을 위한 확실한 성장판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대전을 포함해 인천·경기 시흥,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개 거점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에는 오는 2040년까지 민간 기업들이 36조원대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태흠 "이민청·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약속한다"
김태흠 "이민청·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약속한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27일 천안시를 찾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등 추진을 약속했다.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천안에서 도민과의 대화와 노인회, 보훈회관 방문 등을 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6.5㎞, 천안 23㎞, 아산 15.5㎞ 등이며,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통 공약이기도 하다. 노..

세종시 나성동 숙박시설 공급 본격화… 최대 700실 예고
세종시 나성동 숙박시설 공급 본격화… 최대 700실 예고

세종시를 찾는 전국 방문객들의 인식이 당일치기 여행지 또는 민원 방문지로 굳어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요구받고 있다. 김홍락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은 6월 27일 오전 10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성동 숙박 집적지역 토지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3~4년 관광·숙박 추이를 분석해보니, 세종시가 스쳐가는 도시에 머물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속한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실제 한국관광데이터랩의 2023년 기준 통계를 보면, 세종시 방문객은 2021년 2540만 36명에서 2023년 2745만 6804명까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 ‘최저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