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 개최 |
이번 포럼은 '안성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민·산·관·학이 함께 산업·일자리 분야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안성상공회의소,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산업체 관련 유관기관과 관내 5개 대학 산학협력단과 6개 기업인 단체,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노동단체와 시민참여위원회 등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안성시 특화 업종과 고용현황을 전반적으로 짚어보면서, 지방자치단체 맞춤형 산업고도화 및 일자리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창순 전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은 국내·외 반도체 동향과 함께 안성시 반도체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등 신생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토론에 참석한 ㈜미코세라믹스 김권주 경영기획본부장과 최성보 코미코 경영지원본부장은 관내 반도체 기업이 처한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토로 하면서 청년인력 확보를 위한 교통과 주거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주문했다.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하여 연구용역에 반영,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발전방안 체계화와 신규 혁신정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가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 과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소중한 의견을 전해 주신 포럼 참석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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