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예술고 학생들이 당일 구운 빵을 전달하면, 부평4동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빵을 배부하며 복지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내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제과제빵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만든 빵을 기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열심히 만든 만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민혁 인천생활예술고 조리과 교사는 "이웃과 성과물을 나누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주 부평4동장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마음을 나눠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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