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묘 현장점검 사진. |
품종관리센터는 20일 "올해 공급된 춘기 파종용 산림용 종자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등 총 21종 1656㎏을 전국 18개 기관 및 단체에 공급했다"며 "양묘 현장점검을 통해 원활한 산림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파종 전 종자관리요령과 전처리과정을 점검해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공급종자의 품질표시 상태 ▲수령 후 관리상태 ▲파종 전 종자 전처리 조건 ▲품질표시 대비 실제 발아율 차이 등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품종관리센터는 우수한 산림종자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채종원 조성·관리, 저장공간 확대, 검사 및 포장 등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채취시기, 건조, 정선 등 종자처리 기계화와 업무 표준화로 양질의 종자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규명 품종관리센터장은 "우리나라 미래 숲은 우량한 산림종자로부터 시작된다"며 "철저한 양묘 현장점검을 통해 산림종자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양질의 산림종자 공급과 안정적인 숲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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