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
한국교통대 교명선정위원회는 충북대와의 통합에 따른 새로운 통합대학 교명 제정을 위해 기존 교명을 제외한 2개의 안을 선정해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안된 2개 교명안은 4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공모전 총장상 수상작인 '한국국립대학교'와 최우수상작 '국립한국과학기술대학교'가 새 교명안이다.
충북대 교명선정위원회 역시 기존 교명을 제외한 2개의 새로운 교명안을 마련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양 대학은 제안된 교명안 가운데 각각 1개씩을 최종 선택해 기존 교명과 함께 총 4개의 교명안을 통폐합신청서에 담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광우 교명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충북대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통합대학 교명안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교통대와 충북대가 통합을 위한 초석을 단단히 다지는 가운데 새로운 통합대학의 교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교육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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