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벼 먹노린재 적기 방제에 총력

  • 전국
  • 서천군

서천, 벼 먹노린재 적기 방제에 총력

  • 승인 2024-06-20 10:49
  • 수정 2024-06-20 15:32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먹노린재
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먹노린재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최근 조기 이앙답에서 먹노린재 이동이 확인됨에 따라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과 적기방제 지도에 나섰다.

먹노린재는 벼의 잎과 줄기를 흡즙해 잎 절단, 분얼 억제, 백화현상 등을 일으켜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한번 본답으로 들어가면 이동 없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며 9월 하순부터 월동처로 다시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밀도를 줄이는 적기방제가 중요하다.



먹노린재 방제 적기는 조기 이앙답 기준으로 20주에 5마리 이상 확인됐을 때 반드시 논의 물을 빼고 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5월 말에서 6월 초 적기 이앙한 논은 7월 초까지 먹노린재가 발견되는 즉시 적용 살충제인 유·수화제를 살포해야 한다.

먹노린재 발생이 심한 경우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박명수 서천군 농업축산과장은 "올해 2월까지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2℃ 높고 영하 일수는 26일이 적어 월동해충인 먹노린재 발생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먹노린재 확산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밀 예찰은 물론 적기 방제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2. 유등교 침하 4개월… 임시교량 지연에 도마큰시장 상인과 교통경찰 '시름'
  3.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4.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5.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1. [사설] 'N수생' 몰린 수능, 무탈하게 치러지길
  2. 교권침해 판정에 사과 대신 행정소송… 대전교사노조 "경각심 일깨울 판정 촉구"
  3. [사설] 아산시 등 '대도시 기준' 전향적으로 낮춰야
  4. [기획]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아이콘될까… 충남과 보령 그리고 비치발리볼
  5.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