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기원, 도내 6개 대학과 협력해 콘텐츠산업 산실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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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기원, 도내 6개 대학과 협력해 콘텐츠산업 산실 자리매김

적극적인 영상자서전 거점 운영을 통한 기록문화 보존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 승인 2024-06-20 10:47
  • 수정 2024-06-20 14:30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충북과기원 도내 6개 대학과 협력해 콘텐츠산업의 산실로
충북과기원은 19일 도내 6개 대학과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은 19일 오창 본원에서 도내 6개 대학 7개 콘텐츠 유관학과와 충북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청주대(영화영상학과·광고홍보학과), 서원대(미디어콘텐츠학부), 세명대(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강동대(로컬창업콘텐츠학과), 중원대(연극영화학과), 충청대(방송영상콘텐츠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과기원과 대학들은 영상자서전을 통한 지역콘텐츠 발굴, 충북의 기록문화 보존,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콘텐츠와 연계한 공동 사업 수행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 청주대 어일선·정상수 학과장, 서원대 김병완 학부장, 세명대 최종한 학과장, 강동대 김응종 학과장, 중원대 이태규 학과장, 충청대 김영삼 학과장이 참석해 도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분야 공동 추진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충북과기원과 협약 대학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콘텐츠 자원과 기반 시설, 콘텐츠특화 커리큘럼, 지역의 기록문화유산 등을 활용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각 대학은 미디어콘텐츠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상자서전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의 문화콘텐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충북이 문화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과기원은 2019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충북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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