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제2회 국립생태원 29초영화제 영상 공모전에 출품할 작품을 접수 받는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자연과 영상에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나는 자연인(생태인)이다', '사라져 가는 OOO'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29초 영상으로 제작한 후 온라인으로 출품하면 된다.
자연 속에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 이야기와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작은 실천 등을 주제로 한 이번 29초영화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기획됐다.
상금 규모는 총 2000만원으로 10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상금 400만원(일반부), 200만원(청소년부)과 국립생태원장상을 수여한다.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선정된 7개 팀에게는 20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동시에 홍보되며 세로형 29초 영상도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립생태원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자연 생태에 관심있는 29초 영상을 통해 세상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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