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국한 해외무역사절단은 장우성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청주상공회의소 및 지역 농식품 기업 관계자 등이다.
이들 사절단은 먼저 20일 뉴질랜드 한인회를 찾아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에는 주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과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해 주뉴질랜드노인회 등 7개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간 협력을 약속한다.
22일에는 뉴질랜드 300여 개 마켓 유통망을 갖고 있는 이마트와 괴산군 농수산 식품 판매 확대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22일과 23일 이틀간 현지 오클랜드 알바니, 보타니 지역 유통 마켓 2개소에서 한백식품 등 8개 농식품 기업, 48개 품목으로 판촉전을 연다.
이후 24일에는 시장조사를 마친 뒤 현지 유력바이어들을 만나 신시장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뉴질랜드 제1의 항구도시인 오클랜드는 한인 동포 최대 거주 지역이자 아시아계 이민자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아시안 시장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사절단 파견으로 유통 판매망을 구축하고 뉴질랜드 신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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