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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관내 경로당 7개소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열 보강과 고효율 조명 교체 등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계룡시는 지난 5월 경로당 29개소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신청했으며, 이 중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또한, 6개 경로당이 예비 선정돼 추가 선정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 원과 도비 1억 원을 포함해 총 14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외에도 금암1통 경로당 신축과 경로당 기능보강 2개소 추진 등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시는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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