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동중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독서교육을 중심으로 한 '정서(正書)로 정서(情緖) 가꾸기' 활동을 비롯해 창의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예술적 감수성, 신체활동,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동아리 활동과 특기적성 수업을 진행하고 교과연구회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서(正書)로 정서(情緖)가꾸기 독서프로그램=대전내동중은 매주 정해진 주제와 관련해 정서(正書) 노트인 '책으로 여는 하루'를 활용해 바른 글씨 쓰기, 아침 독서 활동, 한 줄 감상문 쓰기 등을 진행한다. 꾸준히 책 읽는 학교 문화와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아침 독서 활동 시간을 운영하고 한 줄 독서감상문으로 독서 일기도 쓰고 있다. 우수 활동 학생은 연말에 시상과 함께 축제 전시회에 작품 전시를 하기도 한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문해력 향상을 돕고 올바른 글씨 쓰기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다.
▲창의성을 키우는 단위 학교 영재 학급 운영=대전내동중은 2023년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해 VR기기,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태블릿, MBL 실험 장치 등 첨단 교육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수학 교과 교실 등을 구비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024년부터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단위 학교 영재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가상현실체험기기를 체험하는 학생들. 대전내동중 제공 |
영재학급 입학식 모습. 대전내동중 제공 |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 운영=대전내동중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사물놀이반, 버스킹부, 가족 예술(서예, 캘리그라피)동아리, 365 체육온 배구동아리, 방과후 역사프로젝트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 역사프로젝트반 학생들. 대전내동중 제공 |
버스킹 공연 모습. 대전내동중 제공 |
버스킹부는 점심시간 또는 등·하교시간에 학교 중앙정원이나 특별실에서 공연을 통해 음악을 선보이는 동아리다. 학생들은 악기 연주, 노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하고 구성원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운다.
가족 동아리로 운영되는 캘리그라피 동아리는 서예를 배우고 연습하는 동아리다. 교육공동체 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다양한 서체를 배워 작품을 만들고 학교 축제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있다.
365 체육온 배구동아리는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학생 자치 배구동아리로 학생들은 배구 기본기 연습, 경기를 통해 실력을 향상하고 학교 스포츠 리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있다.
방과후 역사프로젝트반은 역사 공부를 하고 역사 관련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 방과후반이다. 학생들은 역사책 읽기, 토론, 역사 관련 영상 제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해 배우면서 역사적 사고력을 키운다.
▲교과연구회 '더클래스' 운영을 통한 교사 전문성 신장=대전내동중은 교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과연구회(이하 연구회) '더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회는 미래 교육의 흐름에 대해 분석하고 교사의 필요한 스마트 교육 역량을 키우고 스마트 교육(디지털교과서 활용,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포함), AI 교육 문화 확산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정 안에서 블랜디드 러닝 적용이 가능한 단원과 학습 요소를 분석해 교수·학습 모델을 구안하고 다양한 수업자료를 개발하며 블랜디드 러닝 학습 활동지를 제작, 수업에 적용해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킨다.
교사연구회 연수 모습. 대전내동중 제공 |
대전내동중은 더클래스 운영을 통해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 문화를 확산시키고 가상현실 체험 등 에듀테크 활용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사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 역량이 강화되면서 학생들에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도록 한다. 개별 학습과 실시간 피드백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수업 경험도 제공할 수 있다.
박연기 대전내동중 교장은 "앞으로도 정서(正書)로 정서(情緖)를 키우는 독서 프로그램, 창의성 신장을 위한 영재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 연수와 교사 연구회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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