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와 뉴우즈베키스탄대학교가 13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글로벌 연합 캡스톤디자인 대회를 개최하여 양국 학생들의 창의적 협업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향대와 뉴우즈베키스탄대 재학생 각각 20여 명이 참가하여 M&M(Medicine, Mobility) 분야의 창업과 시제품 제작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순천향대가 타슈켄트에 설립한 스타트업 지원센터 '유-엔터(U-ENTER)'에서 ▲M&M 분야 관련 토론 ▲창업 아이템 선정 ▲팀별 활동 발표 ▲시제품 시연 ▲현지 아이디어를 적용한 시제작품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협업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얻었다.
대회 기간 동안 양국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MOU 체결도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와 뉴우즈베키스탄대는 연구 협력 및 연구 결과물의 홍보, 학생·교수·교직원의 교류, 학술정보 및 출판물 교환 등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양국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으며, 글로벌 협업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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