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낙상리 일반창고 부지조성 현장 안전점검 모습 |
예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호우로 인해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임야절개지, 보강토 옹벽, 배수로 등에 대해 1개반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사면붕괴 및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산지전용·개발행위 5000㎡ 이상 허가지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며, ▲옹벽·축대 등 대형 구조물 상태 ▲대규모 비탈면(절·성토)의 구조물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 방지시설물 및 위험 표지 설치 여부 ▲토사 유출 유무 ▲기타 허가(협의) 조건 준수와 지시 사항 이행 여부 등 군민 안전에 위협을 주는 요소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 침수 우려가 있거나 안전관리가 소홀한 사업장은 안전대책 계획서 수립 후 조치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고 대규모 허가지 사업장의 비상 연락망을 점검▲보완해 호우주의보, 태풍 등 기상특보 시 자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침수 우려 현장 등 취약지역을 철저히 살피고 공사 현장 출입 통제, 비상 연락망 점검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위험 요인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우기 전 신속한 보완·조치에 나서 주변 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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