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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에서 생산한 감자가 국내 대표 생감자칩 제조업체인 오리온에 원료로 납품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예산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오리온은 품질 높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은 1988년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포카칩을 출시해 30여 년간 생감자칩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6월 감자 수확철을 맞아 예산군에서 생산한 햇감자로 생감자칩을 생산 중이다. 예산군에 따르면, 오리온에 납품되는 감자는 고덕면을 중심으로 66헥타르 면적에서 대서, 진서, 두백 세 가지 품종을 재배해 6월 초부터 수확하며, 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올해 1400톤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 감자 원료용 납품은 농가와 제조업체 간 상호협력과 상생 발전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예산 감자는 청정 황토밭에서 최적의 기후 조건으로 재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우수한 품질의 예산 감자가 국내 생감자칩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온에 납품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관내 농산물 판로를 다양화하고 대기업과의 상생 사례가 더 크게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예산군 감자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농가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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