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가족구성원이 주체가 되는 가족문화 형성 및 가족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치료 매체를 활용한 집단상담은 언어표현이 서툰 유아나, 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구성원이 놀이와 동작 등 매체를 통해 신체의 변화와 정서상태를 알아차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정서적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육기관과 연계한 유아 집단상담은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었던 만 2세 이하 유아와 어머니가 컵쌓기, 이불말이, 공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ACT(제한설정방법)을 배우고 적용하여 양육 스트레스 감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
논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과 타인을 지키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무용·동작치료를 진행예정이며, 자녀의 발달단계 특성 및 성격을 이해해 회복과 치유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부모대상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아리 센터장은 “논산 시민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고 소중한 가족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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