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APEC 디지털 교육 정책 연수' 차 방한했으며, 일정 중 대한민국 디지털 교육 선도기관인 경북교육청을 방문하게 됐다.
APEC 디지털 교육 정책 연수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APEC 역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제안한 사업('06년 승인)으로 개발도상국 실무급 교육정책전문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정책 개발 및 추진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 전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본청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최선지 정책국장과의 차담회를 시작으로 6층 통합관제센터와 4층 스마트오피스를 직접 둘러보는 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이날 경북교육청은 주요 디지털 교육 정책과 함께 학교 인프라 지원 현황 등을 소개했다. 특히 따뜻한 경북-R 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의 취지와 실적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거 하나라도 배우고자 하는 방문단들의 의지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사회 기여를 통해 경북교육의 세계교육 표준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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