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회 임원들과 함께한 이번 판촉행사는 최근 소비 부진에 따른 과일값 하락으로 시름에 젖어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하고, 성동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판매가격 상승과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성동농협으로 출하되는 수박은 전량 스테비아(천연 감미료) 농법으로 재배한 것으로, 수확 후에 과일에 직접 스테비아를 주입해 가공 처리하는 다른 과일과 달리 수박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스테비아를 흡수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과일 본연의 맛과 당도가 높아지며 육질이 단단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중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장규용 수박공선회장과 김철중 방울토마토공선회장 등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조철호 조합장은 “성동농협 농산물이 지역을 대표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최고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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