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지난 18일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전남총괄본부와 반부패.청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다섯번째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 제공 |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청렴 가치를 공유하고 순천시의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포함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공신연 총재 나유인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관행·토착비리 등 부패 청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협력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자료 공유 등 상호협력 등이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의 청렴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시민과 함께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신연의 나유인 총재는 "청렴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이며 이를 위해 순천시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순천시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지역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공신연은 2019년에 창립된 순수 시민운동 단체로 국민권익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이다. 현재 전국 25개 지역본부와 1만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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