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보건소 전경 |
19일 장성군에 따르면 규모 33㎡ 이상의 상담 공간과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장 1명, 인력 1명 이상을 갖춘 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 규모가 결정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다음 달부터 신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심리상담 의뢰서 또는 정신의료기관 소견서를 발급받은 사람, 국가 건강검진 결과 10점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사람, 자립 준비 청년, 보호연장 아동 등이다.
회당 50분 이상 총 8회에 걸쳐 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비 서류를 갖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한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최성배 기자 csb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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