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혁 의원은 "이 조례안은 학생·청소년들이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에 무의식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정확한 역사교육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에는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정의 및 사용 제한 ▲관련 실태 조사 ▲자문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 교육 및 캠페인 시행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정종혁 의원은 "조례를 통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을 제한하고, 일본 제국주의 역사교육을 강화하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확립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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