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6월 19∼20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주최 '하계 대학 총장 세미나'에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전국 135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오 차관은 RISE 전면 도입, 글로컬 대학을 통한 대학혁신 모델 창출과 확산, 지역 협력을 통한 국제 교육 교류 확대 등 고등교육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등교육 재정 지원 확대 등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과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다.
첫날인 19일엔 오덕성 우송대 총장이 'RISE 체계의 큰 구도'를 발표하고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김동현 광주시 교육정책관이 대학과 지자체의 역할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대학 총장들은 교육부와 고등교육 정책과 재정지원 등 현안을 논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각계 전문가가 대학의 역할과 기능확대 방안, RISE 체계에서 대학의 평생 교육 기능 확대를 위한 과제, 인공지능(AI) 시대 대학교육과 윤리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오석환 차관은 "교육부는 대학의 수평적 동반자"라며 "모든 대학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량을 살려 미래 고등교육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