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산후 조리비 지원은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5월 인천시 최초로 실시해 1년여간 취약계층 211명에게 총 3억여 원이 지원됐다.
이를 통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후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산후 리비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산후 조리비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산모이며, 취약계층이 아닌 가정 중 다태아 또는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역시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후조리원을 7일 이상 이용한 경우 산후조리원 퇴소 후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산후 조리비 지원은 남동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동구는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산후 조리비 지원뿐만 아니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감성미술태교교실, 모유수유사랑교실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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