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동킥보드 화재는 467건이 발생하였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히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월별 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6~8월)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철 118건, 봄철 99건, 겨울철 75건 순으로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전동킥보드의 배터리가 '폭열 현상(갑자기 온도가 높아지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전동킥보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KC 인증 등 안전이 인증된 제품 사용 ▲온도가 높은 장소에서 장기간 보관 금지 ▲충전 완료 시 전원 코드 뽑기 ▲출력 상승 등을 위한 임의 개조 금지 등이 있다.
류일희 서장은 "전동킥보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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