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상담역량강화 연수로 각 권역별로 실시되며 금산은 논산, 공주와 한 권역이다.
금산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을 주축으로 서산, 부여, 논산 등에서 참여한 이번 연수는 '에니어그램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에니어그램은 인간의 성격 및 행동을 9가지로 나타낸 것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검사 도구로 쓰인다.
참여자들은 연수에 앞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1유형부터 9유형 중 자신의 진정한 성격유형을 찾아보며 자신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려고 노력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평소 관심을 가졌던 주제로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학생들에게도 상담으로 적용할 수 있어 멀리서 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법연 교육장은 봉사자들에게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노고가 많으시다"며 "이번 연수가 개인의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에니어그램' 심리검사는 상담장면에서 학생들의 강점을 찾아주고 단점을 보완하는 상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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