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
이번 자조모임은 충남지역암센터 영양 전문강사를 초빙하여「암 치료 중 올바른 식사 섭취 요령」이라는 내용으로 암 환자들에게 적합한 식단 구성과 영양관리 방법을 교육해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받는 시간이 된다.
암 생존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신체 정신 사회 등 다양한 문제 경험으로 우울증 유병률이 일반인의 약 4배 (10 ~25%)로 치료 종료 후 피로 통증 수면장애 림프부종 사회적 부적응 등 경험하고 있어, 심리적 안정감 증진,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
시는 그동안 보건소 등록된 재가 암 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방문하여 사례관리를 실시하며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으로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조모임 외에도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을 통해 방문서비스 제공, 영양제, 기저귀 등 간호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 모임을 통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암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면서 삶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매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