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극단 청양이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군의 후원을 받아 막을 올렸다.
뮤지컬은 청양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거병과 의병 전투를 담아냈다.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임금께 알리는 장면과 의병을 모집하고 전투를 독려하는 강렬한 장면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병선 극단 청양 감독은 "군내 초등학생과 군민에게 면암 최익현 선생의 독립운동을 뮤지컬로 공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단 청양은 올해 4월 충남도연극제에서 42년 만에 첫 대상을 받았으며, 7월 9일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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