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디데이포럼 포스터. 사진=진흥원 제공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가 주최하는 제2회 D-DAY 포럼이 20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제작의 중심, 대전을 주목하라'는 주제로 열린다.
D-DAY 포럼은 이은학 진흥원장의 취임 후 진흥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정보·문화산업 포럼 행사로 올해 2월 '대전시 디지털 생태계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첫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포럼 특강에서 대전의 영상, 웹툰, 융복합콘텐츠, 게임과 e스포츠 산업 등을 소개하며 콘텐츠 클러스터로서 대전의 특징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대전의 웹툰, 영상, 게임 분야 기업들이 주요 콘텐츠와 사업 현황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웹툰분야는 방은우 스튜디오 박현우 대표가, 영상분야는 제이나인㈜ 심혁 이사, 게임분야는 ㈜비주얼라이트 정성근 대표가 발표를 진행한다.
포럼 마지막 순서에는 우송정보대학 장인식 교수가 콘텐츠 기반의 대전 관광산업을 모티브로 한 '0시 축제'가 나아갈 방향과 정체성에 대해 강조하는 특강이 진행되며, 이어 대전음악창작소의 월간 테마공연팀 '특별한 이유'가 기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럼이 열리는 당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로비에는 8개의 콘텐츠기업 체험부스가 설치돼 시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대전 시민들과 지역의 창업 그룹, 예술창작자 등이 한자리에서 콘텐츠라는 창구로 소통하는 시간"이라며 "대전의 콘텐츠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많은 분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Hwajin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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