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18일 태안경찰서와 합동으로 국립공원 내 불법카메라에 의한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공원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사진은 몽산포야영장 샤워실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모습.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18일 태안경찰서와 합동으로 국립공원 내 불법카메라에 의한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공원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여름 피서철을 맞아 탐방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몽산포 및 학암포 자동차야영장의 공중화장실과 샤워시설 등에서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불법 설치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촬영 등으로 유발되는 개인사생활침해 및 성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월 철저한 자체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공원 내 공중 화장실 등 불법카메라 설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태안해안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시설물을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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