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 지킴이' 전달식 |
예산군은 18일 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워치'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전달식에서 관내 발달장애인 20명을 선정해 GPS(위성항법 시스템) 위치추적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워치(기기명 '스마트 지킴이2')를 전달하고 2년간의 통신비를 함께 지원한다.
해당 스마트워치는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실시간 전송하게 되며, 사전에 설정한 안심 구역을 벗어나면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고 위험에 처할 경우 SOS(긴급구조) 버튼 등을 누르면 돼 실종 사고가 일어나도 위치추적을 통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사업은 2023년 신규 사업으로 1년간 사업 추진 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며 "올해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고 대상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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