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본격 시행 안내문/제공=의정부시 |
이번 의무휴업일 변경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규제 완화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따라 6월 23일 일요일에는 정상 영업하며, 최초 휴무일은 6월 26일 수요일이다.
7월부터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세부적인 점포 현황은 시청 홈페이지(www.ui4u.go.kr) ▶분야별 정보 ▶기업경제 농업에서 조회 가능하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이해 당사자와의 수차례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영업규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는 5월 대형마트, 전통시장, 슈퍼마켓협동조합과 '대,중소유통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본격 추진하게 됐다.
김동근 시장은 "대형마트 휴무일 평일 전환으로 시민들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고 주변 골목상권도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대,중소유통업체 간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