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나퀸즈컵' 참가 선수들이 6월 16일 덕암축구센터 풋살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올해는 16개 팀, 약 170여 명에 달하는 여성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해 대회 열기를 달궜다. 경기는 전후반 구분 없이 경기당 15분으로 치뤄졌으며,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님블(NIMBLE)'이 최종 우승했다. 준우승엔 'MAS 위민'이, 3위는 '대전중구스카이'가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 메달이 주어졌다. 준우승팀과 3위 팀에게는 각각 상금 70만 원, 상금 50만 원과 메달이 수여됐다. 또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님블은 대전하나시티즌 대표로 '2024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에 참가한다.
김원택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은 "작년 대회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더욱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지역 여성축구 저변이 확대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대전하나시티즌은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 지역 축구 문화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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