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WCA(회장 홍유미, 사무총장 권부남)는 6월25일(화)부터 7월8일(월)까지 대전YWCA 4층 대강당에서 ‘십자가, 평화가 되다’를 주제로 십자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십자가 전시회는 김홍한 목사가 평화를 위한 십자가와 다양한 의미를 가진 십자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YWCA는 평화와 통일 운동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남과 북의 분단을 넘어 한반도의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평화에 대한 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십자가 전시회는 평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기간 중 특별행사도 마련돼 있다. 6월 25일(화)에는 김홍한 목사가 직접 진행하는 '십자가 이야기'라는 주제의 ‘신앙강좌’가 열린다. 7월 1일(월)에는 대전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십자가 목걸이 만들기’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 나무로 된 작은 십자가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시회에서 모인 수익금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난민지원 올리브나무심기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유미 대전YWCA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가 지닌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많은 대전 시민분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부남 대전 YWCA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전YWCA는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YWCA(042-254-3035)로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한편 목수 김홍한 목사는 저서로 <십자가 묵상 1,2,3,4> 등이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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