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본부장 임보희)의 2024년 대전시 저출산 대응 지역연대 제1차 정기회의가 18일 오전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날 2024 지역연대 대표에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이, 부대표에 박명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한 대표는 이날 회의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저출산대응지역연대는 올해 키 메시지를 ‘가족, 기업, 지역사회의 돌봄지원’을 통한 저출산 대응으로 잡고 지역연대 참여기관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대전시 가족센터,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전대학교, 지역 언론계 등과 업무협약 후 정기회의를 통해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지역활동을 통해 실천과제를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족·기업·지역사회의 돌봄지원을 목표로 남성의 육아참여 활성화를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를 확산시키고 일과 가정 균형으로 일하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하는 등 가족과 기업, 지역사회를 잇는 협력적 육아 생태계를 조성하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지역연대 참여기관 중 경제계는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 가족친화경영, 언론계는 방송·미디어·언론의 양육친화 인식제고 확산, 종교계와 교육계, 시민사회계는 돌봄공동체 조성, 돌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역할을 하게 된다.
한 대표는 이날 저출산 대응 지역연대 참여기관 일동과 함께 “인구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돌보고 함께 행복한 사회조성’을 위해 가족, 기업, 지역사회의 돌봄 지원 확산을 위한 기관 내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이행할 것, 일·생활 균형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력에 동참하고 결혼·출산·양육 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 저출산 대응 지역연대 구성기관 간 상호 협력하여 지역 내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원할 것, 이 선언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타 선언 목적에 부합하는 협력 사항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선언한다”고 했다.
이어 임보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은 “저희 협회는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하고 건강친구 클래스와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네트워크, 인구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배경애 인구사업과장은 2024년 사업 소개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는 1962년 대한가족계획협회 대전지부로 설립된 이후 부속의원 개설, 오류동에 청사 신축, 오류어린이집 개설, 모자보건법에 의거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명칭 변경에 이어 2010년 아이낳기좋은세상 대전충남운동본부 사무국을 개소하고 2019년 대전·충남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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