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숲명상의 집 |
18일 휴양랜드사업소에 따르면 중부권 최고의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좌구산 휴양랜드는 도심에서의 우수한 접근성, 다양한 체험시설과 여러 형태의 숙박시설 등을 갖춰 2023년에는 5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휴양랜드 랜드마크인 명상구름다리, 그 아래 자리잡은 숲명상의집은'명상'을 콘텐츠로 더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7년 7월 3층 규모로 개관한 숲명상의집은 생태공방, 물치유실, 천연염색공방, 건강체크실 등으로 구성됐다.
족욕, 꽃차 마시기, 공예체험, 휴테라피 등의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재까지 약 12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22년 6월'치매안심등불 기관'으로 지정되며 진행된'치매 튼튼! 뇌 튼튼! 오감충전여행, 걸어서 두뇌 한바퀴'는 힐링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식물 등을 활용한 공예 만들기, 꽃 심기 등 체험을 통해 신체적·인지적 발달 및 회복을 돕는다.
올해는 색의 에너지를 이용한'컬러테라피', 노르딕 워킹을 이용한'내 몸 1도 올리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명상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도 기획 중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얻는'명상 걷기대회', 명상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산림치유와 명상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여기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편의점 설치 등 시설 리모델링도 계획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숲명상의집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증평만의 특색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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