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역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해 18일 오가닉테마파크 요리체험관에서 시식회를 열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향토음식연구회, 상인회, 외식업협회, 청년단체 사잇점 회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괴산올갱이를 재료로 한 올갱이 영양죽, 김치, 곰국수, 발효신선탕, 발효정식, 파스타,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이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새로 개발된 음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육성 방향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한 음식을 판매하고자 하는 지역 상인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레시피를 전수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해 사전 개발한 옥수수빵, 버섯페스토 등의 먹거리 시식회도 가졌다.
이번 시식회는 괴산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괴산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