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수국축제장에 쓰레기가 산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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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수국축제장에 쓰레기가 산더미?

공주시의회 행감장에서 권경운, 강현철 의원 지적

  • 승인 2024-06-18 14:14
  • 수정 2024-11-14 16:47
  • 신문게재 2024-06-19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권경운 의원
권경운 의원

공주 유구 색동정원 수국 꽃 축제가 쓰레기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공주시의회 행정감사특별위원회에서 권경운 의원은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장에서 발생한 대량의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며 "14일부터 16일까지 축제장에서 1회용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자원순환과장은 "교육을 통해 의식을 개선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분리수거 계도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강현철 의원도 "유구 수국 꽃 축제가 공주의 4대 축제 중 하나인데, 이런 모습은 공주시의 수치"라며 "사람이 많이 왔다고 잘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쓰레기 문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공주시는 앞으로 축제 운영 시 환경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강현철 의원
강현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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