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물놀이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수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비태세를 강화한다. 사진은 소방서 관계자가 수난인명구조함을 정비하는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물놀이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자주 발생하는 수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비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수난사고 발생건수는 497건으로 최근 5년간 평균 468건과 비교하여 29건(5.8%)가 증가했으며, 전체 수난사고에 314건(63%)가 여름철 기간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수난사고 안전시설물 사전점검 ▲민간자원봉사자 중심 자율안전관리 유도 ▲수난사고 위험 지역 발굴 및 관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기록 서장은 “태안은 지형적 특성상 수난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며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해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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