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계자가 무더위쉼터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
아산시는 폭염이 빨라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한 휴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에 대한 전방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산시는 경로당 냉방기기 작동 여부와 이용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무더위쉼터 운영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한다. 충남에서 가장 많은 534개소의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냉방비 5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약노인 보호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75명과 이·통장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폭염 발효 시 재난도우미를 통해 취약노인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 어르신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ICT장비 작동 여부 및 기상예보 알림 송출 여부를 점검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빨라진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정기방문 등 밀착 행정으로 폭염 피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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