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켓 현판<제공=하동군> |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자는 다년간 요식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창업자는 금속·전통공예를 전공한 자로, 하동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고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굿즈를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청춘마켓은 하동군이 청년 창업자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최종 선정자에게 점포 면적에 따라 최소 300만 원에서 최고 500만 원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3개소는 점포 정비를 통해 7월 이후로 개점할 계획이다.
이로써 하동공설시장 내 청춘마켓은 총 10개소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하동공설시장 내 청춘마켓이 입소문이 나면서 청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성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청춘마켓 입점자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마케팅 교육, 시장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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