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에서 '여름철 집중 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선택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집중 신고에 대한 지자체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발송한다.
신고 대상은 막힌 빗물받이나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 공간,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축대, 강풍으로 낙하 위험이 있는 시설물, 전선 노출 등 전기 감전이 우려되는 사항 등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재난과 관련한 위험 요소다. 이밖에도 산사태 위험이 있는 비탈면, 절개지 관리가 미흡한 위험구역, 낙석 위험지역, 그늘막 등 폭염대비 시설 파손, 무더위쉼터 불편 사항 등이 신고 대상이다.
특히 여름철 급증하는 물놀이 사고와 관련, 안전시설과 장비가 파손되었거나 설치가 필요한 경우, 위험구역 출입 관리가 미흡한 경우, 안전요원 미배치 등을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이상기후로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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