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오창 정주여건 개선 주차장 조성 업무협약식을 치렀다. |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홍관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분석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위치한 각 기관의 현 주차장을 도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기관 내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오창 정주여건 개선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등에 대해 협약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기관 내 기존 주차장을 100면씩 200여 면을 도민에게 우선 개방하고, 임시주차장을 1000면씩 2000면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그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주차공간이 부족해 도민들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하면 오창 정주여건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필요한 곳에 추가적인 주차장 확보 등 도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이 2005년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가 2006년에 각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이래로 충북의 첨단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도내 과학기술 및 연구산업 성장에 힘써오고 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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