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월화수목(月花水木) 대전달빛걷기대회 포스터 일부. |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밤 달빛 아래서 함께 걸으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22일 대전 갑천변에서 펼쳐진다.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월화수목(月花水木) 대전달빛걷기대회'가 6월 22일 오후 6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낮 동안 이글이글 타오른 태양도 저녁이면 시원한 바람에 기세가 꺾여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때 가족과 친지, 연인이 함께 갑천 변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혼자서도 건강을 다지고 화합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해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되고 있다.
매년 3000여 명의 대전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유성구청 앞 반환점까지 하천변을 따라 걷고 돌아오는 달빛코스(7㎞)가 마련됐다.
천천히 걸어서 한 시간 반 정도면 완주할 수 있다. 사전 접수신청은 마감됐으나 행사 당일 오후 현장에서 선착순 1000명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도일보 홈페이지와 중도일보 사업국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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