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7월 충북 최초 '배터리 국제 콘퍼런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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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7월 충북 최초 '배터리 국제 콘퍼런스' 연다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를 위한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에코프로 등 유명 기업 강연
6월 28일까지 사전 참가자 모집

  • 승인 2024-06-18 10:14
  • 수정 2024-06-18 14:21
  • 신문게재 2024-06-19 16면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충북도, 충북 최초,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 7월 개최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 홍보물
충북도는 7월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하는 '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2024' 참가자를 6월 28일까지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은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 소부장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동시에 지정받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충북 이차전지 산업 위상 강화 및 도내 기업 홍보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적인 인사이트를 갖춘 국내외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사업의 전망을 집중 조명코자 마련됐다.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TP가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이차전지 분야 유명 기업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이 이차전지 개발 현황과 상용화 전략, 고성능 소재의 개발 및 생산기법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기조 연사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CTO의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그리고 차세대 이차전지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배터리개발 관계자의 강연 및 교토대 공학연구과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이차전지 시장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강화 전략, 차세대 이차전지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위해 장인원 에코프로 상무, 박재범 포스코 수석연구원, 이상영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PD 등이 연단에 서며 콘퍼런스의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에너지 활용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이차전지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기자동차(EV),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국내 이차전지 관련 연구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퍼런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콘퍼런스는 6월 3~28일 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2024 공식 홈페이지(http://batteryinsights.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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